날씨는 여전히 더운데 하늘은 높고 파래서
꼭 가을하늘 같네요~
시원하기만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
암튼 하늘이 너무 멋져서 매운갈비찜이
땡기더라고요~
너무 뜬금 없나요? ㅎㅎ
아무튼 매운갈비찜이 땡기길래
원래 가던 안양의 고기창고로 갈까 하다가
너무 멀어서 인덕원쪽에서 매운갈비찜
하는 곳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검색해서 찾은 곳이 바로
인덕원 대청매운소갈비 집인데요~
간판은 '삼각지 대청갈비' 라고
되어있는데 N포털 사이트에선
대청매운소갈비로 나오네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됬지~
그래서 들어가서 베스트 메뉴인
매운 돼지갈비찜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N포털 사이트에 나와있는것과
달랐는데요.
1인분에 13,000원 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들어가보니 그새 가격이 올랐는지
1인분 15,000원 이네요~
주문을 시키니 이렇게 셋팅이 되더군요~
반찬을 미리 먹어봤는데
어묵볶음이랑 오이김치가 참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딱 저정도면 되겠더라고요.
맛도 좋고~
음식을 먹는 내내 어묵과 오이 김치는
여러번 리필 했네요~
매운돼지갈비찜이 나왔는데
나온 그대로의 비주얼은 뭔가
아구찜 처럼 생겼습니다.
위에 올려진 콩나물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이미 조리가 다 되어서 나왔기 때문에
또 오래 끓이거나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먹다가 뭔가 빠진것 같았는데
당면이 안들어가져 있더라고요.
당면은 따로 사리로 시켜야 하더라고요~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매코~~옴 하니
대청갈비가 왜 인덕원 매운갈비찜 맛집인지
알수 있었네요~
사람들은 저희가 다 먹고 갈때까지 저희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날씨도 덥고 다들 휴가 간듯?
먹는 중간에 사장님께서
사골국물을 주셨네요~
소금간과 후추를 넣고 마셔주니
매운맛을 잡아주어서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나중에 당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역시 매운갈비찜엔 당면이 들어가야 참 맛이더라고요 ~~ㅎㅎ
2인분에 당면까지 먹으니 배는 충분히
불렀습니다.
너무 배부를까봐 볶음밥은 안먹었는데
다음번엔 꼭 먹어봐야 겠네요.
메뉴중에 '원기회복탕' 이라고
맑은 사골국에 도가니와 여러가지
소갈비가 들어가는것 같은게
있었는데 비싸서 먹진 못했지만
다음번에 여러명이 가면 그것도 도전해볼 생각 입니다~
위치는 여기 인데 잘 찾아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 좀 헤매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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