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석적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워낙 전국을 누비며 다니다 보니까 집주변 맛집 말고도 여러곳의 음식점들을 다니게 되는데 오늘은 구미 석적에서 숙박을 하게 되어서 석적 맛집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났었는데 마침 지도앱에서 살펴보니 뼈해장국 파는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뼈큰감자탕 구미 석적점이었습니다.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되었는데 오후 9시가 다 되어서야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응대 해주시는 분께서 10시에 가게가 닫기 때문에 9시 40분까지 식사를 마쳐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식사를 오래 하는 편이 아니라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고 자리에 앉아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 혼자서는 뼈해장국이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되어서 뼈해장국과 홀로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이슬이를 한병 시켰습니다. ^^;
사실 둘이나 셋이 왔으면 뼈찜도 한번 먹어 보는 건데 혼자 올땐 이런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런 뼈찜도 너무 좋아해서 다음번에 다른 사람과 함께 오는 것도 고려해 보려 합니다. ㅎㅎ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면서 옆을 봤는데 셀프바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점원이 준 반찬에는 있지 않은 매운 고추와 어묵 볶음도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어묵볶음과 제가 좋아하는 매운 청양고추도 가져와서 앉았습니다. ^^ 사실 평소 같으면 어묵볶음에도 소주 한잔을 곁들였을텐데 늦은 시간 식사를 하러 간거라 빈속에 소주를 들이켜기가 쉽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런것도 신경이 조금씩 쓰이기 시작했네요.
조금 기다린 후 음식이 나오고 국물과 고기맛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괜찮았는지 국물과 고기가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이런 탕 음식(국물이 포함)을 먹을땐 김치를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김치와 깍두기 둘다 크게 맛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엔 잘 익은 깍두기나 김치가 국물요리를 완성시킨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점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국물과 고기는 진짜 소주를 땡기게 하는 그럼 맛이었습니다. 요새는 김치를 잘 안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그런게 상관없으신 분들이라면 크게 게의치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뼈큰감자탕이 맛있냐고 누군가 물어보시면 석적 맛집 으로 이야기해도 좋을만큼 음식은 맛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김치와 깍두기가 중요시되는 분들은 먹고 싶으면 포장해서 집에서 맛있는 김치와 먹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만큼 뼈큰감자탕이 음식맛은 괜찮다는 소리입니다. 제가 뼈큰감자탕 먹은 전날에 같은동네에서 한촌설렁탕을 먹었었는데 두개다 석적 맛집으로 생각생각 좋을 것 같습니다. 한촌설렁탕은 워낙 역사가 오래된 프렌차이즈라 저도 이미 수도권에서 예전에 먹어봤긴 한데 근래 들어서 참 오랜만에 먹었더니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석적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뼈큰감자탕 구미 석적 맛집 추천합니다!
밑에 링크는 감자탕 레시피입니다. 집에서 해드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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